정의선 장녀, 다음달 27일 결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우가(家)와 사돈이 된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장녀 진희(26)씨는 다음 달 서울 강북의 한 교회에서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의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신랑의 부친 김선욱(58)씨는 MIT 박사출신으로 아주대 교수를 지내다 에너지·파워 전문벤처기업 네스캡을 창업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 미국 동부지역에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