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21계단 상승
KLPGA 시즌 3승 박민지도 16위 랭크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3위보다 21위가 오른 12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3년 8개월만에 우승한 것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인지는 LPGA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메이저퀸으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상위권에선 순위 변동이 있었다. 고진영(27)이 1위를 유지하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호주·26)가 넬리 코다(미국·24)를 제치고 2위가 됐다. 올시즌 LPGA에 데뷔한 아타야 티티쿨(태국·19)은 현대가의 며느리가 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25)를 5위로 끌어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27)는 2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세영(29)은 11위, 박인비는 13위(34)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