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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직’ 전격 사퇴

[속보] ‘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직’ 전격 사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6-30 08:47
업데이트 2022-06-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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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기용 3개월만… ‘윤심’ 반영 분석도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직을 전격 사임했다. ‘친 윤석열계’와 이 대표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당직 사퇴는 대선 승리 직후 이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기용된 지 약 3개월여만이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직후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도 동행했었다.

구체적인 사퇴 결심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음달 7일 윤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박 의원이 사퇴를 결심하면서 최근 표면화된 당내 친윤계와 이 대표 간 갈등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가교’라는 상징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의 당직 사퇴를 두고 ‘윤심’이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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