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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I 세계 3위로… 반도체 등 6대 분야 초격차 확보”

尹 “AI 세계 3위로… 반도체 등 6대 분야 초격차 확보”

이혜리 기자
입력 2022-09-28 22:22
업데이트 2022-09-2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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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구상’ 디지털 전략 구체화

“데이터 시장 규모 50조로 키울 것
디지털 강국 도약 위한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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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봇 체험
커피 로봇 체험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광주 조선대 부속 고등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설명을 들은 뒤 로봇팔을 이용한 커피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참석차 광주를 찾았다. 광주 연합뉴스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2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의 2배인 5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며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전략을 구체화했다.
윤석열 캐리커처
윤석열 캐리커처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의 이른바 ‘뉴욕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킬 체계적인 준비를 하겠다”며 “돌봄 로봇과 AI 의료기술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고,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AI, AI반도체, 5·6세대 이동통신,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6대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 방안 등을 담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발표됐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질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등 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혜리 기자
2022-09-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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