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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태운 수학여행버스 화물차와 추돌…1명 사망

고등학생 태운 수학여행버스 화물차와 추돌…1명 사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6-10 10:31
업데이트 2023-06-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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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화물차 4중 추돌 사고
운전자 1명 사망 학생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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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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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등학생들을 태운 버스와 화물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19분 경기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양평방면) 일대에서 화물차 2대와 수학여행 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6t 화물차 운전자 A(50대)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 2대에서도 고등학생 탑승자 20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A씨의 화물차가 2차로를 달리던 중 앞서가던 15t 화물차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 충격으로 차들은 밀려났고, 앞서가던 버스 2대까지 부딪치면서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서울의 고등학교 학생 69명과 교사 4명 등 73명이 나눠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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