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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흔들의자 넘어져…10대 깔려 심정지

놀이터 흔들의자 넘어져…10대 깔려 심정지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6-11 08:43
업데이트 2023-06-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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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30분쯤 r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흔들의자 기둥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의 초등학생이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산소방서 제공
10일 오후 3시 30분쯤 r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흔들의자 기둥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의 초등학생이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산소방서 제공
아파트 단지 놀이터의 철제 흔들의자 기둥이 넘어지면서 타고 있던 초등학생이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29분쯤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A군((12, 초교 5년)이 타고 있던 흔들의자가 넘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서 A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었다. 하지만 A군은 이송 몇시간 뒤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여학생 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흔들의자의 기둥이 뽑히면서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산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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