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김자옥 재단을 세우겠습니다”

오승근 “’김자옥 재단을 세우겠습니다”

입력 2015-10-29 14:00
수정 2015-10-29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
이미지 확대
고 김자옥씨
고 김자옥씨
고 김자옥(1951~2014)을 추모하고 고인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재단이 설립된다.

김자옥 유족은 다음 달 16일 고인 1주기를 맞아 ‘김자옥 재단’(가칭) 설립과 기념관 건립 등을 준비 중이다.

김자옥 남편인 가수 오승근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내가 생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라면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했기에 그 뜻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추모관 건립 등을 구상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라면서 “아내와 가까웠던 지인들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자옥은 시인 고(故) 김상화의 딸로,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그는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맹활약하며 인기를 얻었고, 40대 중반에 음반 ‘공주는 외로워’를 내고 변신에 성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암이 전이되면서 지난해 11월 16일 향년 63세로 눈을 감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