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정치학자 양호민 전 한림대 석좌교수가 17일 오전 8시50분께 지병으로 타계했다. 91세. 양 교수는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 중앙대 법학과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대구대와 서울대 법대 교수를 지냈다. 서울대 재직 시절인 1965년 한일협정 비준 반대 성명을 발표한 교수단에 참여하면서 교수직을 잃었다. 이후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입사해 19 84년까지 재직했다. 저서로 ‘북한의 이데올로기와 정치’, ‘현대공산주의의 궤적’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양운철(54)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1남3녀와 사위 김태웅 ㈜협진T&C 이사, 박의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최인철 서울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02)3010-2231.
2010-03-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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