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정권 교체될 것”

국민 절반 이상 “정권 교체될 것”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7-15 17:36
수정 2021-07-16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는 응답이 53.2%로 ‘여당 후보 재당선’ 38.2%보다 높았다. 4.7 재보궐선거에 앞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가 58.6%, 여당 재당선이 31.9%이었다.

●무당층 56.7% “교체” 예상 우세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76.3%가 여당 재당선을 예측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는 92.1%가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봤다. 대선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서는 정권 교체 응답이 56.7%로 여당 후보 재당선(22.0%)보다 훨씬 우세했다.

●호남 제외 전 지역서 “교체” 요구

지역별로는 호남(여당 후보 재당선 63.2%, 정권 교체 28.5%)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여권 핵심 지지층인 40대가 유일하게 여당 재당선(50.8%)이 정권 교체(39.2%)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여당 재당선(46.8%)과 정권 교체(46.5%) 응답률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20대(18~29세)는 37.8%가 여당 후보 재당선을, 54.3%는 정권 교체를 택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 디지털포용의 새 거점,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10일 오후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강동 디지털포용의 본격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제갑섭 강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등 100여 명의 장·노년층 시민이 함께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시민 디지털 플랫폼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 디지털 거점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구 고령층 증가, 생활권 수요, 시설 적정성 등을 근거로 강동센터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며, 센터 설치가 확정된 이후에는 예산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민이 일상의 디지털 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강동센터 개관은 그 노력의 결실이자 지역 디지털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 디지털포용의 새 거점,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7-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