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전시관 곳곳 1급 발암물질 ‘충격’

여수 엑스포 전시관 곳곳 1급 발암물질 ‘충격’

입력 2012-05-22 00:00
수정 2012-05-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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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전시관 곳곳이1급 발암물질인 ‘폼 알데하이드(Form aldehyde)’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의뢰해 박람회 개막 직전 3차례 실시한 전시관 공기질 검사 결과 건축 자재에서 발생하는 ‘폼 알데하이드’ 농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로봇관의 ‘폼 알데하이드’ 농도는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점별로 144~233까지 검출됐다.

또 국제관 가운데 대서양관이 471, 인도양관이 426에 달했고 지자체관인 광주시관도 408로, ‘폼 알데하이드’ 기준치의 4배를 넘었다.

여수 엑스포 일부 전시관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나온 것은, 개막이 임박하면서 공사를 서두른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폼 알데하이드’에 노출된 일부 관람객들은 두통과 천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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