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미사일발사 강구할 수도”

“北, 핵실험·미사일발사 강구할 수도”

입력 2010-06-05 00:00
수정 2010-06-05 2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더글러스 팔 카네기재단 부회장은 한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제재를 추진할 경우,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강구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팔 부회장은 4일 보수성향의 잡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한국이 안보리의 대북 제재 및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경우,“북한은 가만히 침묵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팔 부회장은 그러나 “사태가 이렇게 전개된다고 하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견지해온대로 냉철한 정치력을 계속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에 대해서는 한국에 호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면서,북한을 자극하는 ‘위험한 도발’이 아닌 한미동맹의 힘을 과시하는 군사훈련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의 지도부는 생존을 위해서는 돈을 절실히 필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은 북한이 국제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 대해 점차적으로 돈줄을 죄는 일에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 부회장은 북한이 향후 취할 도발의 규모에 맞춰 한국과 미국이 적절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며,“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더 이상 한반도의 명운을 좌우하는 ‘운전석’에 앉아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