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3일 7.28 재보선 패배와 관련,“우리는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았다”며 “처절한 반성을 하고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7.28 재보선에서 우리가 치열함이 부족했고 의원들도 반성할 부분이 많다.6.2 지방선거 승리감에 도취되고 한나라당의 엄살작전에 우리가 안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인생은 좌절이 가장 큰 금물이고 정치는 패배감이 가장 큰 금물”이라며 “87석은 우리 우당들과 공조하면 결코 적은 의석이 아니고 우리가 잘하면 35석으로 정권을 잡은 신익희,조병옥 선생처럼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구성된 임시지도부 성격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그는 비대위 운영과 관련,“당원과 국민이 비대위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에 생명을 걸고 나 스스로 중립을 지켜 좋은 인물들이 당 지도부에 선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전대 과정에서 과거 한나라당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비대위에서 책임지고 정리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별적으로 생각하면 불만이 있을 수 있다.그렇지만 이 이상 민주당이 표류해서는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배척받는다”며 기존 지도부가 구성한 전대 준비위원회 재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비주류측에 우회적으로 협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7.28 재보선에서 우리가 치열함이 부족했고 의원들도 반성할 부분이 많다.6.2 지방선거 승리감에 도취되고 한나라당의 엄살작전에 우리가 안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인생은 좌절이 가장 큰 금물이고 정치는 패배감이 가장 큰 금물”이라며 “87석은 우리 우당들과 공조하면 결코 적은 의석이 아니고 우리가 잘하면 35석으로 정권을 잡은 신익희,조병옥 선생처럼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구성된 임시지도부 성격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그는 비대위 운영과 관련,“당원과 국민이 비대위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에 생명을 걸고 나 스스로 중립을 지켜 좋은 인물들이 당 지도부에 선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전대 과정에서 과거 한나라당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비대위에서 책임지고 정리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별적으로 생각하면 불만이 있을 수 있다.그렇지만 이 이상 민주당이 표류해서는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배척받는다”며 기존 지도부가 구성한 전대 준비위원회 재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비주류측에 우회적으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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