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국가교육과학자문위원 안병만前장관 등 15명 위촉

3기 국가교육과학자문위원 안병만前장관 등 15명 위촉

입력 2011-01-06 00:00
업데이트 2011-01-06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제3기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 부의장에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입학사정관제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교육과학기술정책의 성과를 높이고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위원은 교육 분야에 송용호 충남대 총장(부위원장), 전인영 이화여대 교수,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 정지영 거제대 총장, 신경인 충북반도체고 교장, 이명희 공주대 교수,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과학기술분야에는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 민경찬 연세대 교수, 신희섭 KIST 신경과학센터장,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홍은경 메드빌 대표이사, 김수봉 서울대 교수,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등이다.

자문회의는 신임 안 부의장 주재로 서울 종로 사무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의제 개발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회의는 매월 회의 개최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교원평가제, 고교 다양화, 특성화고 취업 확대 등 핵심 개혁 과제의 성과 제고에 중점을 두고 1년간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대책과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발달 등 향후 10년간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과학기술의 비전 등을 제시한다.

대통령 직속인 자문회의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1년 임기이다.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한 후 국가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특성화고를 포함한 직업 교육 활성화, 대학 교육 혁신, 젊은 과학자 육성 방안 등 창의적 인재 육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낸 바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1-06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