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자체 공무원 뇌물수수 적발 544명”

“작년 지자체 공무원 뇌물수수 적발 544명”

입력 2011-03-28 00:00
업데이트 2011-03-28 14: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당국에 검거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54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지자체를 포함해 행안부 544명이 뇌물수수로 적발됐다’는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실의 자료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경찰청 확인 결과 모두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며, 행안부 소속 공무원은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은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60여개 정부 부처 및 외청 직원 중 뇌물수수로 검거된 인원은 900명이며, 지자체를 포함한 행정안전부가 544명이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런 착오는 경찰청에서 ‘뇌물수수 공무원 통계’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지자체 소속 공무원을 행안부로 분류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