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직 사임뒤 첫 공식석상

이회창, 대표직 사임뒤 첫 공식석상

입력 2011-06-01 00:00
수정 2011-06-01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자유선진당 이회창(얼굴) 전 대표가 31일 대학 강연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표직을 내놓은 지 22일 만이다. 대표직 사임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을 소화한 것이지만 변함없는 모습으로 정치권에 쓴소리를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가진 ‘정치란 무엇인가’ 초청 강연회에서 폭력이 빚어졌던 18대 국회의 모습을 ‘불의’라고 평가하면서 “대결적 이념과 시각을 가진 2대 정당의 체제가 가져온 폐단이고 허점”이라고 비판했다. ‘반값 등록금’ 추진에는 “등록금 재원의 실체가 마련돼 있지 않다. 일단 표를 얻고 보자는 포퓰리즘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남북관계에는 “10년간 엄청난 돈이 지원됐지만 북한이 3대 세습체제를 공고히 굳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햇볕정책은 완전히 실패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전 대표는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평당원으로 있을 생각이다. 당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2011-06-0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