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플라스틱 탄피’ 개발

국내 최초 ‘플라스틱 탄피’ 개발

입력 2011-08-08 00:00
업데이트 2011-08-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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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업체에서 ‘플라스틱 탄피’를 개발 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풍산에서 플라스틱 소재 탄피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년 자체 개발이 완료되면 시험을 거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플라스틱 탄피는 기존 동(銅) 재질에 비해 원가가 적게 들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탄피 분실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사격훈련 후 실탄 분실 또는 은닉 방지를 위해 금속 탄피를 수거해왔다. 이 과정에서 실제 훈련보다 탄피를 줍는 데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 부대원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

군은 연습ㆍ훈련용 소총탄 가운데 공포탄용으로 플라스틱 탄피를 사용한 뒤 적용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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