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상임이사 측근 밝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상임이사의 한 측근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원장의 출마가 박 상임이사의 결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당초 계획한 대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인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도 “안 원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박 상임이사의 고민 대상은 아닐 것”이라며 “안 원장의 출마 여부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1-09-03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