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만삭아내 살해혐의 의사 무기징역 구형

檢, 만삭아내 살해혐의 의사 무기징역 구형

입력 2011-12-01 00:00
업데이트 2011-12-0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만삭의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의사 백모(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미지 확대
지난 1월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모(왼쪽)씨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현장 검증 장소인 서울 도화동 아파트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모(왼쪽)씨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현장 검증 장소인 서울 도화동 아파트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서울고법 형사6부(이태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백씨에게는 아내와 태중의 아이까지 살해한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백씨는 최후진술에서 “아내를 살해하지 않았다.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12월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백씨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신의 집에서 만삭인 아내 박씨와 다투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