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檢수사결과 의혹해소 못해..특검수용”

이준석 “檢수사결과 의혹해소 못해..특검수용”

입력 2012-01-06 00:00
수정 2012-01-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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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안해..더욱 강력한 조사 필요”

한나라당 ‘디도스 국민검증위’ 위원장인 이준석 비대위원은 6일 검찰의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결과에 대해 “국민의 의혹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최선을 다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국민이 신뢰를 안하고 있는 만큼 더욱 강력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비대위원은 즉각적인 특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특검을 무조건 수용하고, 시민의 기대에 맞도록 특별검사진 구성에 대한 야당의 안이 나오는 대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6일) 디도스 국민검증위원장으로서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특검 수용 필요성을 말했고 황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했다”며 “특검 추진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향후 디도스 국민검증위의 활동에 대해 “기술적으로 시연을 한다든지, 특검이 활동하더라도 다양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 당에 보고하고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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