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매체 재심의제 도입, 3000여곡 소급 적용
청소년 유해 매체로 분류된 음반이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아메리카노’를 부른 듀엣 십센치
이번 조치는 소급 적용된다. 200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결정된 음반은 모두 3816곡이다. 지난해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2PM의 ‘핸즈업’(Hands up), 십센치의 ‘아메리카노’ 등에 대해 ‘술, 담배’와 같은 표현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결정한 뒤 문화계, 네티즌 등으로부터 ‘여가부 폐지’ 주장이 나올 정도로 격한 반발이 일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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