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李대통령 “남은 임기 긴장하며 열심히 할 것”

李대통령 “남은 임기 긴장하며 열심히 할 것”

입력 2012-01-26 00:00
업데이트 2012-01-26 15: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민경제자문회의..”일자리 만드는 게 애국”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남은 임기 동안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바짝 긴장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세계 경제가 어렵고 정치 사정도 어려운 이런 때일수록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역할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같은 언급은 올해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다 국내적으로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정치 상황이 예측 불허로 흘러가고 있지만 남은 임기 동안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1년은 일을 안 하고 지나가려면 지나갈 수 있고,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려면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1년 설렁설렁 지내도 국가발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네트워킹 돼있는 시대인 만큼 1년을 설렁설렁 보내면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릴레이 할 때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서 바통을 넘겨주고 또 넘겨받는 사람이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것이 한국이 처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애국”이라며 “기업들이 부도 위험을 무릅쓰고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해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려울 때에는 몸을 던져서 하는 애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