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공석인 특임차관에 조윤명(57)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국가과학기술위 상임위원(차관급)에 임기철(57)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조 내정자는 진주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인사과장·홍보관리관, 국가기록원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을 거쳐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부산 출신인 임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나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삼성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일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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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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