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딸 윤세인, 대구 수성갑에서 4·11 총선 위해 총력전
탤런트 윤세인(25·본명 김지수)이 ‘적진’에서 4선에 도전하는 아버지 김부겸 민주당 최고위원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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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세인이 아버지인 김부겸 민주당 최고위원, 어머니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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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소속사 모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SBS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의 마지막 촬영을 끝낸 윤세인은 오는 10일 대구에 개설되는 아버지 김 의원의 총선 선거 사무실에 어머니와 함께 내려가 유세에 적극 참여한다.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정치적 불모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다. 그는 내리 3선을 한 경기 군포를 내놓고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새누리당의 핵심부에 뛰어들었다. 특히 대구 수성갑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가 80% 가까운 지지를 받은 곳이다.
윤세인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대학생으로 몸으로 때우며 도와드렸지만 이번엔 주말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느라 아버지 일을 돕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이제부터 4월 총선까지는 만사 제쳐놓고 아버지를 돕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의 출신지역이 대구이고 나 역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대구 할아버지 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대구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윤세인은 지난해 ‘폼나게 살거야’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며 연기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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