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얼짱 예쁘긴 한데 알고보니...

평양 얼짱 예쁘긴 한데 알고보니...

입력 2012-03-31 00:00
수정 2012-03-31 1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양 얼짱’으로 소개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실제 북한 여성이 아닌 중국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 등은 ‘평양대학교의 꽃’이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다소곳한 모습의 이 여성은 스쿨룩을 차려입고 시선을 아래쪽을 응시한 채 벤치에 앉아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 여성은 난간에 기댄 채 앞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프로필 사진이나 광고 사진 분위기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고위층 자녀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북한 여성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사진 배경에 열대 나무가 등장하고, 온라인게임 ‘고스트X’의 코스프레 모델과 매우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중국 언론들이 앞다퉈 ‘김정은 아내’라고 보도했던 일부 사진이 국내 레이싱모델인 주다하의 사진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