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오늘 전국운영위…대표 경선일정 확정

통합진보, 오늘 전국운영위…대표 경선일정 확정

입력 2012-06-02 00:00
수정 2012-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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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직선거 일정 등을 확정한다.

당직선거 선출 대상은 당대표, 최고위원, 당대회 대의원, 중앙위원, 광역시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지역위 위원장, 부위원장 등이고, 25∼29일 당원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8일 지도부를 선출한다.

쟁점은 당원의 과반수가 참여하지 않아도 투표가 성립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이다.

이는 과거 선거에서 과반 투표율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방법들이 동원됐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당원비대위는 통합진보당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진성당원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인준 ▲사퇴한 비례후보의 선거비용 및 기탁금 관련 방침의 확정 ▲당규 제정 및 개정 ▲검찰수사 규탄 및 당 혁신을 위한 특별결의문 채택 등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또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정치검찰 진보탄압 대책위원회와 새로나기 특별위원회, 5ㆍ12 중앙위원회 사태 진상조사위원회 등의 구성과 활동 내용 등이 보고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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