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측근 최대석 , 인수위원 사퇴 이유가

박근혜 측근 최대석 , 인수위원 사퇴 이유가

입력 2013-01-13 00:00
수정 2013-0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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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이자 박근혜 당선인의 외교안보 조언그룹에서 활동해온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가 13일 인수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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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한 최대석 외교국방통일 위원  1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최대석 외교.국방.통일 위원. 사진은 지난 8일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연합뉴스 DB
사의 표명한 최대석 외교국방통일 위원
1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최대석 외교.국방.통일 위원. 사진은 지난 8일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연합뉴스 DB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위원인 최대석 위원이 어제(12일) 일신상의 이유로 인수위원직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 당선인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사퇴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신상의 이유로만 이해해달라”며 “더 이상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추가 인수위원 임명에 대해서는 결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은 사퇴 후 휴대전화를 꺼놓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최 위원은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7∼8년 전부터 통일정책과 남북관계 분야에서 박 당선인에게 자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이 2010년 12월 출범할 때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현재도 미래연구원의 회원이다.

그는 인수위원으로 인선된데 이어 새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 후보로 거론돼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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