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NGO 통해 50만달러 상당 대북 지원”< VOA>

“프랑스, NGO 통해 50만달러 상당 대북 지원”< VOA>

입력 2013-07-05 00:00
업데이트 2013-07-05 08: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랑스 정부가 올해 5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북한에 제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전했다.

프랑스 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는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20만 유로(26만5천 달러)를 이용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과 6월 강원도 원산에 있는 고아원과 탁아소 등 80개 시설의 어린이 1만7천명에게 콩, 식용유, 설탕 등을 지원했다.

단체는 또 원산의 한 협동농장에 수확량 증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개 수로를 만들고 있으며, 수로 조성에 참여한 일꾼들에게 옥수수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의 다른 구호단체인 ‘프리미어 위장스’도 프랑스 정부가 올 1월 지원한 19만 유로(25만 달러)를 사용해 북한에서 식수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황해남도 해주에 있는 협동농장 4곳에서 식수·위생 개선 사업, 관개 수로 조성 등을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매년 30만 유로를 두 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제공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