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훈련으로 남북관계 전진 불가”<조선신보>

“한미 군사훈련으로 남북관계 전진 불가”<조선신보>

입력 2015-01-22 17:04
수정 2015-01-22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살벌한 분위기에서 남북관계가 전진할 수 없다”면서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압박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20일 평양에서 열린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로 여느 해보다 고조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특히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중단시키는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참석자들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지 문제를 토의하면서도 전쟁과 평화를 가르는 근본 문제가 풀리기만 하면 남북관계도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