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다케시마 날’ 행사에 “영토도발 단호 대처”

정부, 日 ‘다케시마 날’ 행사에 “영토도발 단호 대처”

입력 2015-02-17 14:56
업데이트 2015-02-17 14: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기념행사에 일본 정부가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대변인은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마쓰모토 요헤이(松本洋平)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시마네현은 2005년 현 조례로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이 행사에 내각부 정무관을 정부 대표로 파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