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일관계 정상화, 日 올바른 역사인식에서 시작”

與 “한일관계 정상화, 日 올바른 역사인식에서 시작”

입력 2015-03-01 12:14
수정 2015-03-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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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일본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독립 유공자 및 가족들께도 존경의 뜻을 전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국가를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겠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해 용기 있고 진솔한 역사적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 등을 거론하며 “아베 정부가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 예정인 아베 담화에 한일간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담아내길 바란다”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96년 전 선열들께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땀과 눈물을 쏟으신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새누리당은 건설적 논의를 위한 남북대화는 언제든 환영한다. 북한이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위해 대화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평화, 희생, 화합, 애국, 번영의 3·1정신을 되살려 국민과 시대적 사명인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을 이뤄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선열의 뜻을 빛내고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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