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백준 아들’ 하베스트 무관…野주장 거짓”

권성동 “’김백준 아들’ 하베스트 무관…野주장 거짓”

입력 2015-03-13 11:48
수정 2015-03-13 1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13일 성명을 내고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하베스트사 인수에 관여했다는 야당의 의혹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무책임한 의혹제기”라고 반박했다.

전날 특위 소속 야당 의원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적 부실투자 사업인 하베스트 인수를 메릴린치 서울지점이 자문사로서 주도했고, 여기에 김 전 총무기획관의 아들인 김형찬 씨가 상무로 재직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성명에서 “석유공사 측에 의하면 김 씨는 당시 서울지점에서 근무했으나, 인수자문 업무에는 직접 참여한 바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하베스트 자문 업무는 메릴린치 미국 휴스턴 지점의 책임 하에 추진됐다”며 “서울지점은 행정처리 등 협력업무만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료 청구서의 요청자도 뉴욕지점이었고, 수취계좌도 메릴린치의 텍사스 소재 계좌였다”며 자문료 청구를 서울지점이 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야당이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국민들의 오해를 야기시킨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