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13일 성명을 내고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하베스트사 인수에 관여했다는 야당의 의혹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무책임한 의혹제기”라고 반박했다.
전날 특위 소속 야당 의원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적 부실투자 사업인 하베스트 인수를 메릴린치 서울지점이 자문사로서 주도했고, 여기에 김 전 총무기획관의 아들인 김형찬 씨가 상무로 재직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성명에서 “석유공사 측에 의하면 김 씨는 당시 서울지점에서 근무했으나, 인수자문 업무에는 직접 참여한 바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하베스트 자문 업무는 메릴린치 미국 휴스턴 지점의 책임 하에 추진됐다”며 “서울지점은 행정처리 등 협력업무만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료 청구서의 요청자도 뉴욕지점이었고, 수취계좌도 메릴린치의 텍사스 소재 계좌였다”며 자문료 청구를 서울지점이 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야당이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국민들의 오해를 야기시킨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날 특위 소속 야당 의원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적 부실투자 사업인 하베스트 인수를 메릴린치 서울지점이 자문사로서 주도했고, 여기에 김 전 총무기획관의 아들인 김형찬 씨가 상무로 재직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성명에서 “석유공사 측에 의하면 김 씨는 당시 서울지점에서 근무했으나, 인수자문 업무에는 직접 참여한 바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하베스트 자문 업무는 메릴린치 미국 휴스턴 지점의 책임 하에 추진됐다”며 “서울지점은 행정처리 등 협력업무만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료 청구서의 요청자도 뉴욕지점이었고, 수취계좌도 메릴린치의 텍사스 소재 계좌였다”며 자문료 청구를 서울지점이 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야당이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국민들의 오해를 야기시킨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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