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군 어구생산공장 시찰…”품질개선 중요”

북한 김정은, 군 어구생산공장 시찰…”품질개선 중요”

입력 2015-03-18 17:18
수정 2015-03-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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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 어구종합공장 시찰
북,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 어구종합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어구종합공장은 물고기잡이와 바다양식에 필요한 각종 어구를 만드는 ’종합 생산기지’로, 김 제1위원장의 직접 지시에 의해 건설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어구종합공장은 물고기잡이와 바다양식에 필요한 각종 어구를 만드는 ‘종합 생산기지’로, 김 제1위원장의 직접 지시에 의해 건설됐다.

김 제1위원장은 생활건물, 차고, 휴식장 등 공장을 둘러보면서 당의 의도에 맞게 지어진 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어구종합공장은 수산전선의 병기창과 같다”면서 “수산전선에 더 많은 어구자재를 보내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문 수산사업소용 자재들뿐 아니라 섬과 연안에 주둔하는 부대들의 부업에 필요한 어망, 자리그물, 걸그물 등의 도구들도 생산해 보내주라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제품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진기술 수용, 제품검사체계 확립, 기업·경영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이 수행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김 제1위원장의 참석하에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군인과 주민의 먹는 문제 해결 등 생활 향상을 가장 중요한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고 그 해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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