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문가단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을 대북제재 대상에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21일 전했다.
유엔 전문가단은 최근 발표한 ‘2015년 전문가단 보고서’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이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렇게 제안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지난 2013년 1월 은하3호 미사일 발사로 유엔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후인 4월에 신설됐다.
전문가단은 이런 점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이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와 인공위성통제센터의 업무를 이어받아 인공위성과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을 한다고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이 기관이 인민군 산하 전략 로켓군단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한다.
국제위기감시기구 동북아시아사무소의 대니얼 핑크스턴 부장은 “우주개발국은 다른 나라의 지원을 받아 또 다른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며 “유엔 대북제재결의에 위반되는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유엔 전문가단은 최근 발표한 ‘2015년 전문가단 보고서’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이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렇게 제안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지난 2013년 1월 은하3호 미사일 발사로 유엔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후인 4월에 신설됐다.
전문가단은 이런 점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이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와 인공위성통제센터의 업무를 이어받아 인공위성과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을 한다고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이 기관이 인민군 산하 전략 로켓군단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한다.
국제위기감시기구 동북아시아사무소의 대니얼 핑크스턴 부장은 “우주개발국은 다른 나라의 지원을 받아 또 다른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며 “유엔 대북제재결의에 위반되는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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