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미국이 일본을 군국화로 떠밀고 있다며 일본은 ‘어리석은 야망’을 버리고 과거 청산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일본의 군국화에로 떠민 미국의 죄행과 그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에 있어서 군국화는 제2의 패망을 불러오는 길”이라며 “올해 죄 많은 과거를 청산하기 위한 대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먼저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과 같은 대국간에 치열한 군비 경쟁이 벌어지면서 동북아 지역이 ‘군사장비 전시장’, ‘군사도박장’이 되었다며 “이 모든 행위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고 책임을 돌렸다.
이어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중시전략에 의해 걸머지게 되는 무거운 군사비 부담을 일본에 떠넘기며 세계제패 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을 군국화의 길로 더욱 떠미는 ‘범죄적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미국이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키려고 남한에 수많은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패전국인 일본을 재무장시켜 오늘날 대륙간탄도미사일 무력을 창설하는데까지 나가도록 조장했다고도 비난했다.
북한은 “미국과 일본 반동들은 역사의 흐름을 되돌려보려고 발악하지만 그것은 헛된 망상”이라며 “일본 반동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재침의 길에 뛰어들려고 하다가는 비참한 처지에 빠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일본의 군국화에로 떠민 미국의 죄행과 그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에 있어서 군국화는 제2의 패망을 불러오는 길”이라며 “올해 죄 많은 과거를 청산하기 위한 대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먼저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과 같은 대국간에 치열한 군비 경쟁이 벌어지면서 동북아 지역이 ‘군사장비 전시장’, ‘군사도박장’이 되었다며 “이 모든 행위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고 책임을 돌렸다.
이어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중시전략에 의해 걸머지게 되는 무거운 군사비 부담을 일본에 떠넘기며 세계제패 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을 군국화의 길로 더욱 떠미는 ‘범죄적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미국이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키려고 남한에 수많은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패전국인 일본을 재무장시켜 오늘날 대륙간탄도미사일 무력을 창설하는데까지 나가도록 조장했다고도 비난했다.
북한은 “미국과 일본 반동들은 역사의 흐름을 되돌려보려고 발악하지만 그것은 헛된 망상”이라며 “일본 반동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재침의 길에 뛰어들려고 하다가는 비참한 처지에 빠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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