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는 18일 광주에서 정부가 주최하는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12일 결정했다.
앞서 문 대표 등 지도부는 4·29 재보선 패배와 그 이후 당 내홍 상황으로 인해 냉랭한 호남 민심을 감안, 광주 방문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광주 의원들이 참석한 채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한 끝에 광주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 4일 광주서을 보궐선거 낙선인사차 찾은데 이어 2주 만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논의 끝에 기념식에서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고 결론을 지었다”며 “현재로서는 기념식 참석 외에 다른 광주 일정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도 광주 시민단체 등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정부 기념행사에는 불참,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민주광장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앞서 문 대표 등 지도부는 4·29 재보선 패배와 그 이후 당 내홍 상황으로 인해 냉랭한 호남 민심을 감안, 광주 방문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광주 의원들이 참석한 채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한 끝에 광주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 4일 광주서을 보궐선거 낙선인사차 찾은데 이어 2주 만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논의 끝에 기념식에서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고 결론을 지었다”며 “현재로서는 기념식 참석 외에 다른 광주 일정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도 광주 시민단체 등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정부 기념행사에는 불참,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민주광장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