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새벽인력시장 찾아…”일자리창출 중점추진”

황총리, 새벽인력시장 찾아…”일자리창출 중점추진”

입력 2015-07-02 07:24
업데이트 2015-07-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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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방지대책·건설근로자 근로조건개선 지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새벽 서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찾았다.

남구로역 새벽 인력시장은 하루 평균 1천여명의 일용직 근로자가 구직 활동을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인력시장이다.

황 총리는 이날 일용직 근로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누구보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고통이 클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건설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문을 연 건설근로자 지원센터에 들러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으로부터 인력시장과 건설근로자 지원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여전히 임금체불이 심각한데 열심히 일하고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임금체불 피해방지 대책과 건설근로자 근로조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무료 배식을 하는 ‘사랑의 밥차’ 등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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