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본 김무성, 관람객과 “대한독립만세” 삼창

영화 ‘암살’ 본 김무성, 관람객과 “대한독립만세” 삼창

입력 2015-08-06 19:33
수정 2015-08-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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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에 살았다면 나는 어떤 독립운동을 했을까 고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고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화 ‘암살’ 상영회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상영회에 앞서 만세 삼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화 ‘암살’ 상영회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상영회에 앞서 만세 삼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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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치하인 1933년 독립투사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이 영화는 당시 독립군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호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영화를 보기 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심정이 각각 다르겠지만, 만약 그 시대에 내가 살아있었다면 나는 과연 어떤 형태로 독립운동 또는 조국을 찾기 위한 애국행위를 했을 것인가 고민을 해보는 것이 이 영화(를 보는 이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로 만들기 위해 이 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다”고 상영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영화 시작 전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우리모두 그 시대로 돌아가서 ‘대한독립 만세’를 한번 불러 보자”고 제안해 다같이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김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의 초청으로 광복회,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등 독립유공자나 참전유공자 단체 회원들이 자리했다. 국회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방호원, 경비대원도 초청됐다.

김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우선 영화가 재미가 있고,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의 어려움이 잘 묘사됐기 때문에 교육적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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