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62)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바흐 위원장은 박 대통령을 만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 정부와 IOC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9월 선출된 바흐 위원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3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 바흐 IOC 위원장 접견
박 대통령, 바흐 IOC 위원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바흐 위원장은 박 대통령을 만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 정부와 IOC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9월 선출된 바흐 위원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3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바흐 위원장은 박 대통령을 만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 정부와 IOC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9월 선출된 바흐 위원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3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바흐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이 지난번 방문과 비교해 큰 진전이 있다”면서 “경기장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 조직위원회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확대 채용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에 내년 테스트 이벤트부터 성공적으로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입국한 바흐 위원장은 조양호 대회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바흐 위원장은 “조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베리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등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을 만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지와 약속을 들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세계태권도연맹(WTF) 서울본부를 방문한 바흐 위원장은 조정원 세계연맹 총재로부터 명예 10단증을 받았다. 이로써 바흐 위원장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 10단이 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08-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