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일 방중…시진핑과 6번째 정상회담

朴대통령, 내일 방중…시진핑과 6번째 정상회담

입력 2015-09-01 07:21
수정 2015-09-01 0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을 방문해 같은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임기 반환점을 돈 이후 ‘국정 2기’를 맞아 첫 해외출장이자 집권 3년차 하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동북아 지역 패권을 놓고 강대국들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역내 외교 주도권을 잡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이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6번째이다.

중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잡힌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면담을 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간 실질협력에 대해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다음날인 3일에는 오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 상하이(上海)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에서 한중 양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