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 어려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 단일안 도출을 위해 7시간 넘게 논의했으나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획정위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이날 앞서 회의에서 발표한 국회의원 지역구 숫자 범위(244~249개) 가운데 단수안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획정위는 다음 전체회의 일정도 정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5-10-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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