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朴, 70일만에 짧고 어색한 ‘삼각조우’

文-安-朴, 70일만에 짧고 어색한 ‘삼각조우’

입력 2015-10-28 13:28
수정 2015-10-28 1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미래포럼 참석…文-安, 좌석도 기념촬영도 각각문재인, 희망스크럼 의지 피력 “차근차근 해나가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모처럼 같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야권 3인방이 공식석상에 함께 한 건 지난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이후 70일만이다.

이들은 문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최근 당의 혁신방향에 대해 각을 세우면서도 박 시장에게는 서로 러브콜을 보내는 등 ‘어색한 삼각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때문에 문 대표가 제안한 대권주자 협의체인 ‘희망스크럼’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야권 3인방은 이날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미래포럼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이 한 테이블에 앉았고 가운데 통로가 이 둘과 문 대표를 갈라놓았다.

안 전 대표는 먼저 도착한 박 시장과 서로 고개 숙여 인사했지만 나중에 들어온 문 대표와는 눈길도 주고 받지 않았다.

둘은 행사 중간중간 고개를 기울이고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문 대표는 같은 테이블의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이야기 꽃을 피웠다.

문 대표와 안 전 대표는 행사 중간 문 대표가 축사를 마치고서야 인사를 나눴다. 연단에서 내려온 문 대표가 박 시장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고 이후 안 전 대표와도 악수했다.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할 때에도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박 시장이 먼저 일어서면서 안 전 대표에게 팔을 뻗어 “오세요”라고 말한뒤 문 대표와 함께 첫 줄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바로 일어나지 않고 옆의 원혜영 의원과 대화를 좀 나누다 둘째 줄로 이동했다.

문 대표는 행사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요새 이런저런 정국 상황이 있으니까 차근차근 해 나가면 된다”고 희망스크럼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스크럼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글쎄요. 또 요즘은 교과서 문제도 있고 하니까”라며 즉답을 피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경제·법조·종교·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서울시의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장으로서 지난 4년 동안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 결과, 도시 종합경쟁력을 비롯한 모든 국제적 평가 순위가 우상향하고 있다”며 “강북을 경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해 서울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2031년 31만 호 주택 공급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뿌리산업 육성과 도봉구 양말산업 지원, 서민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특히 “오 시장이 강조한 강북권 발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