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재선…4번째 임기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재선…4번째 임기

입력 2015-10-29 08:50
수정 2015-10-29 08: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가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에 재선됐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16∼2018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2008년, 2008∼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번째 이사국 임기를 지내고 있다. 이번 재선을 통해 4번째로 이사국을 맡게 됐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설립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5개 지역별로 총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18개 이사국을 새로 뽑았다.연합뉴스

아시아 그룹의 5개 공석을 두고서는 우리나라와 몽골,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파키스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와 UAE, 필리핀, 몽골, 키르기스스탄이 당선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