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3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예정보다 앞당겨 이날 발표하기로 한 것과 관련,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업무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빨리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같은 당 도종환 의원과 황 장관의 전화통화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도 의원이 전한 말이라며 “수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이 부분(확정 고시)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다르다”면서 “그러니까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다. 자꾸 코미디 같은 답변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으로 치면 사학법 때문에 50여일간 국회를 나가지 않았냐”면서 “우리 당의 입장으로는 그 정도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정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같은 당 도종환 의원과 황 장관의 전화통화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도 의원이 전한 말이라며 “수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이 부분(확정 고시)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다르다”면서 “그러니까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다. 자꾸 코미디 같은 답변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으로 치면 사학법 때문에 50여일간 국회를 나가지 않았냐”면서 “우리 당의 입장으로는 그 정도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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