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대안 제안 입장 묻자 “너무 재촉할 일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 산업위 산하 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논란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게 더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3선의 노 의원은 문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관계는 잘 모르겠다”며 “아마 출판사의 단말기를 사용했다는거고, 기관에서 결제한 돈은 꽤 오래전에 돌려드렸다는 건데, 어쨌든 그렇다 하더라도 의원들이 도덕성이나 윤리문제에 대해 더 각별하게…”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는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전대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좀 더 의견을 듣고 답을 내놔야겠죠.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고 다양하게 들어야하는 상”이라며 “너무 재촉할 일은 아니고요”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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