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종필 전 총리·이희호 여사에게도 조문 답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오는 9일 오후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방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현철씨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 선친 서거시 조문에 대해 사례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권 여사 방문은 문상에 대한 답례 차원이다.
김기수 전 김영삼 대통령 수행실장은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해에서 서울까지 문상을 오시고, 영하의 날씨에도 국회 영결식에 참석하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철씨는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답례차 예방했으며, 오는 10일에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찾아가 사례한다.
현철씨는 또 10일 개최되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도 감사 인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