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코딱지들~ 종이접기 합시다~” 군부대에 종이접기 과정 개설

“군인 코딱지들~ 종이접기 합시다~” 군부대에 종이접기 과정 개설

이슬기 기자
입력 2015-12-17 15:53
수정 2015-12-17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군부대에 종이접기 과정이 생긴다. 군 장병의 창의성 발달 등 자기 계발과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서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16일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서정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병 대상의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자격 과정과 군 가정 자녀 대상의 ‘어린이 종이접기 마스터 급수 자격’ 장학 교실 운영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 기원 종이접기 작품 대회 개최 등이다.

노영혜 이사장은 “장병과 군 가정 자녀가 부담 없이 종이접기를 배울 수 있도록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강사도 파견할 계획이며, 교육에 필요한 모든 재료도 종이나라에서 무료 협찬한다”고 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사단 내 3연대(연대장 최영호) 북스터디 카페에서 서울 강남구청이 후원한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의 도서 기증식과 장병 독후감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는 ▲중위 정태윤(강남구청장상) ▲중위 심준보(강남교육지원청장상) ▲용사 북스터디 그룹-연대본부 수송대 ‘행북하자’(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상) ▲용사 북스터디 그룹-3대대 본부중대 ‘책벌레들’(종이문화재단 이사장상)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