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만찬에 이재오 등 40여명 ‘세 결집’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친이명박계 인사들에게 “내년 이 모임에는 더 많은 당선자가 나와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내년 20대 총선에서의 선전을 격려했다.이명박(가운데) 전 대통령이 18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친이명박계 인사들과의 송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 전 대통령,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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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에는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오·이병석·정병국·주호영·김용태·김영우·조해진·이군현·권성동 의원 등 새누리당 현역 의원과 최병국·고흥길·안경률·권택기 전 의원,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지역 상황은 어떠냐” 등의 덕담도 건넸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모두가 새로운 꿈을 꿀 것”이라며 “무엇을 하든 바른 마음과 진정성을 갖고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5-12-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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