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연구소가 북한을 미국의 내년 최대 안보위협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외교협회 산하 방지행동센터는 최근 발표한 ‘2016 방지 우선순위 조사’ 보고서에서 내년에 우려되는 1등급 위협 11개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핵무기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군사 도발,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은 중간 정도지만, 위기가 발생하면 그 영향은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방지행동센터 폴 스테어스 소장은 외교협회 자체방송을 통해 “북한 정권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 수 없으며,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다 예측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스테어스 소장은 “북한 정권이 급변사태 없이 연착륙할 것으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 외에 시리아 내전 악화,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 미국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 등도 안보위협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민간단체인 외교협회 산하 방지행동센터는 최근 발표한 ‘2016 방지 우선순위 조사’ 보고서에서 내년에 우려되는 1등급 위협 11개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핵무기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군사 도발,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은 중간 정도지만, 위기가 발생하면 그 영향은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방지행동센터 폴 스테어스 소장은 외교협회 자체방송을 통해 “북한 정권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 수 없으며,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다 예측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스테어스 소장은 “북한 정권이 급변사태 없이 연착륙할 것으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 외에 시리아 내전 악화,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 미국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 등도 안보위협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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