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발사·수소탄 보유 군사강국”…체제결속 독려

北 “위성발사·수소탄 보유 군사강국”…체제결속 독려

입력 2016-02-04 10:35
수정 2016-0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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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증강된 군사력’에 대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결속을 독려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인 조선의오늘은 4일 “(북한이)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의 존엄과 수소탄까지 보유한 천하무적의 군사강국의 위용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소리를 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미제의 악랄한 정치 군사적 위협과 제재 봉쇄 책동도, 역사의 온갖 반동들의 회유와 압력도 우리의 강인 담대한 배짱 앞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족 자주를 제일 생명으로 여기는 확고한 입장, 한 번 결심한 문제는 천만 시련이 막아나서도 끄떡없이 밀고 나가는 드센 배짱, 적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는 대담한 공격 정신”이 김 제1위원장의 ‘영도적 풍모’라며 ‘수령 결사옹위’ 정신을 주문했다.

조선의오늘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모든 투쟁이 당의 사상 관철전, 당정책 옹위전으로 되고 반제반미 투쟁사에 특기할 거대한 승리들이 이룩되고 있다”며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이 운명 공동체를 이룬 불패의 통일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무너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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