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 의원들 내일 ‘기득권 포기’ 선언

국민의당 광주 의원들 내일 ‘기득권 포기’ 선언

입력 2016-02-10 15:33
수정 2016-02-10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광주 현역 의원들이 기득권 포기를 선언한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국회의원 공동 선언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언은 현역 의원들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당의 성공과 정치혁신을 위해 뛰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동 선언에는 천정배(서구을) 공동대표를 비롯해 권은희(광산구을)·김동철(광산구갑)·박주선(동구)·임내현(북구을)·장병완(남구) 등 당 소속 광주 의원 6명 전원이 참여한다.

다만 천 공동대표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기자회견에는 참석치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을 추진하다가 세력간 통합을 이루거나 곧바로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광주 의원들은 한편으로는 ‘도로 더민주’라는 비판과 함께 현역 물갈이를 요구하는 민심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의원들의 선언은 이런 여론을 불식하고 다가온 당 공천과정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의지를 대외에 알리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